[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법무부 제주소년원 제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남철호)와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지언)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약물 고위험 청소년의 중독 문제를 조기에 발견, 예방함으로써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센터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전문강사 및 프로그램 운영지원 전반에 걸친 업무 협력, 상담과 치료 연계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철호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더불어 마약류 중독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중독 예방교육이 실시됨으로써 청소년 마약류 사용으로 인한 폐해 인식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예방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청소년꿈키움센터는 이번달부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법원 및 검찰, 학교 등에서 의뢰한 초기 비행소년 및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마약류 중독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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