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3 제주들불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축제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도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2개 노선에 120대가 운행된다. 제주시 노선은 종합경기장 시계탑을 출발, 한라대와 행사장을 왕복하면서 날짜별로 5~4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서귀포시 노선은 서귀포 2청사와 천제연 입구, 행사장을 왕복하고 날짜별로 20~6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와 함께 들불축제 행사장을 경유하는 대중교통 노선도 증편, 방문객들의 축제장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은 새별오름 정류소를 경유하며,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행사장 입구 새별오름 정류소에서 서남쪽으로 직선거리 850m에 위치한 화전마을 정류소를 경유하도록 해 방문객들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치

또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 불법주정차 관리지역을 지정, 집중 관리하고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행사장 주변 혼잡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오봉식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제주의 대표 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4년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면서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이 예상된다”며 제주시 또는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에서 셔틀버스 운행시간을 확인, 편안하고 안전하게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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