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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자원, 어떻게 새생명? 제주서 업사이클 환경교육 장 마련
버려진 자원, 어떻게 새생명? 제주서 업사이클 환경교육 장 마련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3.0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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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교육 나서 ... 학교별로 선착순 신청
학생들 대상 환경체험형 교육 ... 기후위기 대응 등도 학습
사진=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사진=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이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업사이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은 제로웨이스트리빙랩 ‘지구별가게’를 운영하며 천연 자원을 활용해 다회용품을 만드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서 업사이클 플로깅 집게를 만드는데 성공해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모두애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기획재정부 인증 환경부분 베스트협동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도내 학교나 공공기관 등지에서 제로웨이스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사이클 체험프로그램은 지역의 업사이클 전문가 5인과 함께해 공교육에서 필요로하는 환경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지게 된다.  학생들이 직접 제주의 재생자원으로 작품을 만들며 기후위기 대응을 학습하게 된다.

신청은 3월6일부터 10일까지다. 각 학교별로 이와 관련된 공문이 발송됐고, 학교 별로 선착순 신청을 하면 된다.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이경미 이사장은 “섬이라는 특수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생태환경인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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