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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휴양형주거단지‧헬스케어타운 정상화 최우선 과제로
JDC, 휴양형주거단지‧헬스케어타운 정상화 최우선 과제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3.0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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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철 이사장 취임 1주년 맞아 2023년 집중 추진방향 등 발표

작년 대비 27% 늘어난 9872억원 예산 투입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성사업 보완계획 수립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와 헬스케어타운 등 기존 현안사업 정상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JDC는 양영철 이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집중 추진방향과 함께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과제를 8일 발표했다.

우선 JDC는 올 한 해 동안 ‘제주의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 9872억 원의 예산 투입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7721억원 대비 약 27% 늘어난 규모다.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우선 토지분쟁 해결에 집중해 지역 주민들과 토지주,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통해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타운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전략을 재수립하고, 의료서비스센터 내 KMI건강검진센터의 성공적인 개원과 운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추가 입주율을 높여 서귀포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성사업 추진도 본격화된다. 신화역사공원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J지구 사업 보완 계획을 수립하고 기본설계를 변경, 개발사업시행승인(변경) 인허가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산업의 취약점을 보완할 첨단‧의료산업 관련 핵심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실시설계 및 부지조성공사 연내 착공을 목표로 기업유치 특화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기존 과기단지 내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 12월 수립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에 따라 신규사업으로 스마트혁신도시(제3차 국가산단), 혁신물류단지, 글로벌 교류 허브를 추진하기 위해 기본구상 수립과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추진 기반 마련에 나선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조성기본방안 변경을 통해 교육특화도시 기능 도입 기반을 마련, 신규 국제학교 설립을 지원하고 추가 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3회 아시아태평량 영리더스포럼, 제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제포럼으로 정착을 도모하는 한편, 글로벌 교류허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구상을 수립하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 기반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고유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계획으로는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성사업 외에도 항공우주박물관 콘텐츠를 개선, 문화‧예술 기반 관광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청정‧생태자원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농업센터 사업계획 고도화,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 등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신규사업 발굴 등 업무계획도 제시됐다.

한편 JDC는 지난해 1년간 제2첨단과기단지 인허가 승인 완료 외에도 영어교육도시가 역대 최고의 학생 충원율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지정면세점 최고 면세수익 달성과 함께 제도개선을 통해 면세한도가 기존 연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확대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은 갈등심의위원회를 구성,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향후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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