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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고향사랑기부제를 ... 틸론소프트, 탐라인과 업무협약
메타버스서 고향사랑기부제를 ... 틸론소프트, 탐라인과 업무협약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3.09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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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훈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대표(왼쪽)과 최용호 틸론소프트 대표(오른쪽)이 지난 7일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틸론소프트.
고덕훈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대표(왼쪽)과 최용호 틸론소프트 대표(오른쪽)이 지난 7일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틸론소프트.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 틸론소프트가 제주 돼지고기 가공업체인 영농조합법인 탐라인과 지난 7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틸론소프트 최용호 대표와 탐라인 고덕훈 대표 등 다수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틸론소프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틸론소프트와 탐라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메타버스 플랫폼과 융합해 제주지역 기부 및 제주지역 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자료와 정보 공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블록체인 기반 메타커머스 기획 및 개발, 유통 프로세스 구축 협력 등이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틸론소프트와 탐라인은 이와 관련해 색다른 답례품을 제공하고, 신규 판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메타버스와 커머스가 결합된 ‘메타커머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가상공간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틸론소프트와 탐라인은 메타버스 내 탐라인의 제주 돼지고기 상품 소개와 아바타를 통한 매장 간접 체험, 블록체인 기반 상품 결제, 제주 특산품 관련 다양한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틸론소프트와 탐라인은 이와 같은 특색 있는 전략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호 틸론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제주 특산품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대수용하고, 관광산업과의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제주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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