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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1100도로 잇는 '제안로' 마지막 구간 추진, 본격 시동
평화로~1100도로 잇는 '제안로' 마지막 구간 추진, 본격 시동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3.1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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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결정, 의견 받기 시작
제주시~안덕면 잇는 도로 마지막 구간 ... 사업비 891억
제안로 마지막 구간 계획도. /자료=제주도.
제안로 마지막 구간 계획도. /자료=제주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 안덕면을 이어주는 ‘제안로’의 마지막 구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최근 제안로의 마지막 구간인 평화로에서 1100도로를 잇는 도로의 개설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 항목 등을 결정하고, 14일 오전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이를 게시했다. 도는 향후 영산강유역환경청가 제안로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안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안덕면을 잇는 도로다. 2010년에 금악에서 상가리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준공됐으며 그 이후 상가리에서 평화로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만들어진 상황이다.

제주도는 여기에 이어 평화로 공룡랜드 부근에서 1100도로 신비의도로 초입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총 연장 5.3km·왕복 4차선 도로를 만든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모두 891억원 규모다.

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마무리되면 바로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돌입하고, 이후 제주도의회의 동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토지보상 등에 나설 예정이다. 토지보상 등이 원할하게 진행되고 난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게 된다.

이 도로는 제안로의 마지막 구간으로, 도로가 완공되면 제안로의 총연장은 35.47km까지 늘어나게 된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과 관련된 의견을 받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의견이 있는 이는 오는 28일까지 제주도 건설주택구 건설과에 제출하거나,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http://www.eiass.go.kr, FAX: 064-710-2679, imoguen1@korea.kr)로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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