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30일부터 제주~홍콩 열리는 하늘길 ... 관광 관광객 유치 박차
30일부터 제주~홍콩 열리는 하늘길 ... 관광 관광객 유치 박차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3.2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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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편, 30일부터 주2회 제주와 홍콩 오갈 예정
제주도, 관광마케팅 나서 ... 설명회 등 각종 행사 마련
홍콩 K-관광 국제 로드쇼에 마련된 제주홍보부스.
홍콩 K-관광 국제 로드쇼에 마련된 제주홍보부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오는 30일부터 제주와 홍콩을 오가는 직항 하늘길이 열린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 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제주~홍콩 간 직항노선이 재개된다.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뜰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홍콩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지난 24일 홍콩익스프레스 항공 본사를 방문해 제주 직항노선 운항 계획과 안정화를 위한 홍콩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 초청 팸투어 등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홍콩익스프레스 에릭 타인(Eric Thain) 대외홍보 마케팅 부서장은 “제주는 홍콩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 목적지”라며 “제주-홍콩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양 지역 간 관광교류가 활기를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 본사를 찾아 제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도 나섰다.

도는 또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홍콩 K-관광 소비자 대상 설명회 및 업계 간 상담회’에 참가해 홍콩지역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제주의 매력을 홍보했다.

홍콩 미라호텔에서는 약 60여 곳의 한국·홍콩 관광업계 및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홍콩 여행업계 트래블마트, 한국관광설명회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아울러 홍콩 이스트 포인트시티 쇼핑몰에서 개최된 소비자 대상 설명회는 ‘다시 찾는 제주(Find Your Jeju Again)’를 주제로 홍콩 소비자 대상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홍콩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이번 제주-홍콩 간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더 많은 홍콩인이 제주를 찾길 기대한다”며 “홍콩이 제주의 주요 관광시장으로 올라서도록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홍콩 잠재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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