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 예방 및 인식개선, 자립‧자활 교육 지원 등 협력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성일)과 제주이주여성상담소(소장 김산옥)가 이주여성과 가족의 건강한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면서 이주여성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과 인식개선 활동, 이주여성의 자립 자활을 위한 교육지원 활동, 이주여성 및 가족 사례 발굴을 통한 대상자 상호 연계, 이주여성 가족의 원활한 제주 사회 정착을 위한 보유 자원을 활용하고 공유하는 등 상호 지원하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산옥 이주여성상담소장은 “인화로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 폭력피해 이주여성들의 전문자격증 취득은 물론 양질의 직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 힘을 모은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강성일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큰 의미로 받아들여 양 기관이 연대의 끈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사랑의 열매 여성 자립 지원 프로젝트 ‘봄날’을 통해 이주여성의 자립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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