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부터 14일까지 문자메시지로 비대면 신청 접수 예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600만 그루 나무심기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한 가정 한 그루 나무심기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나무심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묘목 한 그루를 무상 분양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4월 10일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공고문에 나온 지정 전화번호로 이름, 주소, 원하는 수종을 기재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면 된다.
제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이팝나무, 산수유, 매실, 석류 등 조경수와 유실수 묘목 1000여 그루를 분양할 계획이다. 계획물량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600만 그루 나무심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나무심기가 일상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제주시는 들불축제 기간 중 ‘새 봄, 새 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묘목 4000그루를 분양한 바 있으다. 또 지난주에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기관‧단체 나무 나누어주기’에 3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고, 4월 중 묘목 5000여 그루를 무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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