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사람중심 '살고 싶은 도시' 서귀포시 만들기
사람중심 '살고 싶은 도시' 서귀포시 만들기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23.04.0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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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행정안전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윤매순
행정안전부 서귀포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행정안전부 서귀포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칭찬은 습관이며 사랑의 시작이다!

일반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이라 하면 장애인들만 사용하는 시설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에게만 편리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자동문은 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것이지만 지금은 비장애인들에게도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편의시설 설치가 장애인만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 제공이 아닌 공공을 위한 것을 의미하며,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비장애인에게도 유익함을 준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엔 남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말 한마디가 많이 아쉬워지는 분위기다. 특히 이웃에게 무관심하고 내일이 아니면 어떠한 일에도 신경을 쓰지 않고 개인주의가 만연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로 인해 다양한 관계들이 맺어지고 소소한 일거리들에서 기쁨이 생기는 마을이 살아나고 있다. 만남과 상호 돌봄이 가능한 마을이야말로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상호 존중과 돌봄의 관계망으로 소외된 이웃까지 끌어안을 수 있을 때 진정한 복지가 가능하지 않을까.

골목길에서 이웃과 만나 인사하는 즐거움, 그 속에 절로 사회적 안전망이 가동하고 지역문화가 살아날 것이다. 꾸준한 상호 돌봄의 관계망을 엮어내는 활동은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들면서 동시에 지역경제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일 것이다. 자발적인 소통과 나눔이 일어나는 만남과 공유의 공간, 곧 마을이 우리의 미래인 것이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밝고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로 만들어가고자 행정안전부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은 칭찬 운동을 통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다.

칭찬은 습관이며 사랑의 시작이라고 한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상대방을 인정하며 칭찬하는 언어습관을 바꾸고 이웃에 힘과 용기를 주는 칭찬 릴레이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행복 바이러스는 서귀포시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이 칭찬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서귀포시 만들기에 함께하기를 소망해 본다. 누군가에게 생애 최고의 말이 될 칭찬을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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