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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탐방시간, 5월1일부터 하계 시간표 ... 최대 1시간 연장
한라산 탐방시간, 5월1일부터 하계 시간표 ... 최대 1시간 연장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4.28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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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백록담 전경. /사진=미디어제주.
한라산 정상 백록담 전경.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5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의 출입시간이 하계 시간표로 조정된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1일부터 입산 시간은 당초 춘·추계 입산시간인 오전 5시30분에서 하계 입산시간인 오전5시로 당겨진다. 아울러 코스별 탐방 시간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까지 연장된다.

어리목 탐방로와 영실 탐방로의 경우 탐방 제한 시간이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연장됐으며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윗세오름대피소에서 남벽분기점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는 오후 2시까지 출입이 가능하다.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의 탐방 제한 시간은 오후 1시로 연장됐다. 오후 1시가 지나면 탐방로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돈내코 탐방로의 출입 제한 시간은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춰졌고, 어승생악 탐방로는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늦춰졌다.

하산 시간은 윗세오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동능정상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남벽분기점 오후 2시30분에서 오후 3시로 연장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하절기에도 고지대의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와 산간호우에 대비해 충분한 여벌 옷과 우비, 여름질환을 피할 수 있는 모자와 물 등을 필수로 준비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발급하는 등정인증서는 백록담 정상 표지석과 관련 없이 백록담 반경 1㎞ 이내에서 찍힌 사진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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