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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월 소비자물가 3.2%‘↑’…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아
제주 4월 소비자물가 3.2%‘↑’…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아
  • 하주홍
  • 승인 2023.05.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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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달째 다달이 내림세…전기료·보험서비스료 등 물가 오름 주도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지역 4월 소비자물가가 3.2% 올랐다. 이 상승률은 지난해 7월 7.4%로 최고점을 찍은 뒤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통계청제주사무소는 2일 2023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1.22(2020년=100)로 1년전 보다 3.2% 올라 지난 3월 3.9%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 같은 달 상승률이 지난해 6·7월 7.4%를 기록한 뒤, 아홉달째 다달이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 3월 3%대로 들어섰다.

4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2%, 1년 전보다 3.4% 각각 높아져 전달 4.1%보다 0.7%포인트 내려갔다.

오른 품목(%)은 전기료(22.5), 보험서비스료(17.6), 공동주택관리비(10.0), 미용료(12.1), 구내식당식사비(8.3), 빵(12.1), 된장찌개백반(12.9), 치킨(8.8), 햄버거(17.1) 등이다.

내린 품목(%)은 휘발유(16.1), 경유(20.5), 쌀(7.5), 달걀(6.4), 건강기능식품(3.7), 마스크(9.0), 아이스크림(5.0), 상추(21.9), 돼지고기(0.9), 배추(7.1) 등으로 집계됐다.

식품은 1년 전보다 6.7%, 식품 이외는 0.9%,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3.0% 각각 상승했다.

1년 전보다 2.0% 오른 상품은 농·축·수산물이 3.3%, 공업제품 0.8%, 전기·가스·수도가 19.8% 각각 올랐다.

집세는 1년 전보다 0.9%, 공공서비스 1.2%, 개인서비스는 6.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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