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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비날씨로 어린이날 기념행사 장소 변경
서귀포시, 비날씨로 어린이날 기념행사 장소 변경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5.04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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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으로
다른 야외 행사들도 줄줄이 실내 체육관 등으로 장소 변경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당초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귀포시 어린이날 기념식 장소가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으로 변경됐다.

강풍을 동반한 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안전을 고려해 행사 장소가 변경된 것이다. 기념식과 관련 행사는 기존 예정했던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24명과 아동의 안전‧권리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 2부 행사에서는 마술쇼 등 축하공연과 함께 어린이들이 즐겁게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부스(페이스페인팅, 썬캡 만들기 등)가 운영되며, 체험키트 3종(자동차 만들기, 시나몬 보기 탈취제 모빌 만들기, 텀블러백 만들기) 각 800세트를 워크스루로 배부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어린이날 기념식 뿐만 아니라 다른 행사들도 줄줄이 장소가 변경됐다.

당초 감귤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귀포시민연대 주최 '제15회 희망 날개를 달자! 어린이날 큰잔치'의 경우 오일장 주차타워 1층으로 행사 장소가 바뀌었고, 성산어린이큰잔치(성산읍주민자치위) 장소도 성산중학교 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또 안덕면과 안덕면농민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어깨동무 내동무' 행사는 안덕면생활체육관으로, 남원읍과 표선면 어린이날 행사도 각각 안덕면생활체육관과 남원생활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동홍동연합청년회가 주최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행사는 동홍아트홀(동홍동주민센터 2층)으로 옮겨 행사가 치러진다.

다만 하효마을 어린이날 행사(하효동 청년회)와 서홍동 '아나바다 서홍장"(서홍동 연합청년회) 행사는 당초 예정대로 각각 하효항 일대와 솜반천 공원 일대에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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