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09-21 16:45 (목)
제주경제 “봄바람 타나”…성장세 둔화 흐름 최근 나아져
제주경제 “봄바람 타나”…성장세 둔화 흐름 최근 나아져
  • 하주홍
  • 승인 2023.05.1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최근 제주경제는 성장세 둔화 흐름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등에 따라 소비 심리와 고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1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다만 내국인 해외여행의 제주관광 대체정도, 주택경기 부진, 가계부채 부담 등이 개선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은은 보고 있다.

소비부문을 보면 지난 3월중 대형소매점 소매판매액지수가 1년 전보다 5.3% 줄으나, 1~2월중(-6.3%)에 비해 부진이 소폭 완화됐고, 4월 소비자심리지수도 높아졌다.

올 3월 중 건설수주액은 대규모 토목공사 발주와 기저효과(지난해3월 -52.2%) 등으로 1년 전보다 110.7% 늘었다.

민간부문 건설수주액도 기저효과 등으로 1년 전보다 44.8% 늘었으나, 건축착공과 연관된 분양실적은 부진했다.

4월 중 제주방문관광객은 114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줄었다.

5월 들어서도 어린이날 연휴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결항되며 올해 5월1~9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 은 29만9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35만6000명보다 5만7000명이 줄어들었다.

내국인 관광객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줄었으나 외국인 관광객은 중화권 등 제주기점 국제선 증편과 크루즈 입항에 따라 증가폭이 커졌다.

4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전달(3.9%)보다 오름세가 둔화됐고, 전국(3.7%)보다 낮은 상승세도 이어갔다.

이는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값 오름폭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축소 와 국제유가 안정에 따른 석유류 하락 등이 영향을 줬다.

3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이후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전달보다 0.3%, 땅값도 0.1% 각각 떨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