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5월 13일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내외빈, 자원봉사자, 제주도민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제주사랑 자선만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적십자사 창립 76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총 5km의 오라올레길 코스를 걸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개인은 ‘한걸음에 1원씩’ 만보를 걸으며 나눔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재)장시영 재단, (주)오름2006, 제주은행, 유성건설(주), (주)강용개발 및 개인참가자 등이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약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김희현 정무부지사, 김경학 도의회의장, 김광수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등도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자선만보 걷기는 그간 2만여명의 참가자들과 50여개 이상의 기업, 단체 등이 6억 6천만원을 후원해 난치병 학생, 공부방 만들기, 밑반찬 나눔 등을 지원하며 적십자사 대표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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