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 자유형 100m에 나선 손세윤 선수(아라중)가 금메달로 제주선수단 첫 메달을 장식했다. 손세윤 선수는 울산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남중 수영 S7~8 자유형 100m에서 1위로 골인했다.

올해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슬로건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을 벌인다.

손세윤 선수의 금메달에 이어,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중 T20 800m에서 양두경 선수(서귀포온성학교)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7일, 7~9개의 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체전은 17개 시도에서 347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과 배드민턴, 수영, e-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