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 제주권역외상센터가 지난 19일 제주 썬호텔에서 개소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국의 권역외상센터장과 외상외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1부와 2부는 개소 7년 이상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부산, 인천, 광주 권역외상센터와 제주권역외상센터, 개소를 앞둔 서울권역외상센터에서 참석한 외상전문가들이 센터 운영 경험과 최신 정보 등을 공유했다.
또한 3부와 4부는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의대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외상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발전적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심포지엄을 계기로 코로나 19 펜데믹을 넘어 전국의 권역외상센터 간 학문적,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대한민국 외상체계 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제주권역외상센터는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강동원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건강실장과 양희진 대한외상학회장을 비롯해 이정남 인천권역외상센터장, 김영대 부산권역외상센터장, 김도완 광주권역외상센터장, 조현민 제주권역외상센터장, 전양빈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이사장, 정소영 대한외상간호사회장, 현성열 대한외상학회 고시이사, 유병철(가천대 길병원), 김재훈(부산대병원), 이태연(제주한라병원), 이지윤(제주한라병원), 김중석(제주한라병원), 김기웅(대한외상간호사회), 정윤중(대한외상간호사회)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