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올 1분기 제주경제동향, 서비스업·물가‘↑’ 수출입·고용률‘↓’
올 1분기 제주경제동향, 서비스업·물가‘↑’ 수출입·고용률‘↓’
  • 하주홍
  • 승인 2023.05.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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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올 들어 1분기 제주경제는 서비스업 증가세와 소비자 물가 오름세가 오래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출·입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인구는 순유출, 고용률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제주사무소는 2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제주 지역경제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생산분야에서 서비스업은 금융·보험, 운수·창고 등에서 늘어 1년 전(전년 같은 분기0보다 3.9% 늘었다.

광공업은 화학제품, 식료품 등의 생산이 줄어 전년 같은 분기보다 1.3% 줄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판매가 늘었지만, 면세점, 슈퍼·잡화·편의점, 대형마트 판매가 줄어 1년 전보다 5.8%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제주지역 건설수주액은 33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7% 줄었다.

수출은 415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2.2%,수입은 1억46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5% 각각 줄었다.

올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5로 교통은 떨어졌으나,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의 값이 올라 1년 전보다 4.5%, 생활물가지수는 5.0% 각각 높아졌다.

고용률은 67.8%로 15~19세, 60세 이상 연령대 등에서 떨어지며 1년 전보다 0.9%p 떨어졌으나, 실업률은 2.7%로 0.2%p 높아졌다.

제주지역 인구는 30대 이상은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았으나 20대 이하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922명 순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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