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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형종 회장, 세계휠체어농구 선수단장으로 참가
부형종 회장, 세계휠체어농구 선수단장으로 참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6.0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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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형종 회장.
부형종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 부형종 회장이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2 두바이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을 이끌고 선수단장으로 참가한다.

한국선수단은 단장 1명을 비롯, 선수 12명과 지도자와 트레이너 5명 등 모두 18명의 선수단으로 꾸려졌다.

제주삼다수 농구단 소속 고광엽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대한민국 휠체어농구 간판스타인 김동현 선수와 김지혁 선수, 공대영 선수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한국선수단은 지난 5월부터 태국 수판부리에서 호주, 태국 등과 합동훈련을 시작으로 독일 쾰른에서 독일, 영국, 네덜란드, 일본 등이 참여하는 내이션스컵에 참가하며 담금질을 해왔다.

대한민국은 지난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서 제주 김동현, 김호용, 황우성 트리오를 앞세워 6위에 오른 기억이 있다.

이번 2022 두바이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지난해 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카타르월드컵 등으로 연기됐다.

올해 대회는 남자 16개국과 여자 12개국이 참가한다. 대하민국은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 프랑스와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6월 11일 네덜란드, 12일 아르헨티나, 14일 프랑스와 예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부형종 단장은 “2014년 6위의 성적을 거둔 이후 국제무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올해 10월에 있을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내년 파리패럴림픽 예선대회에서 쿼터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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