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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2023년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 사업 선정
제주대, 2023년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 사업 선정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6.06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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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연계 인력양성 신규 예산 40억원 확보

제주대학교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비R&D) 사업’에 선정돼 바이오산업(화장품 및 식품산업) 취업연계 인력양성을 위한 신규 예산 4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는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인재 양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비R&D) 인력 양성의 핵심 추진 사업은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지역혁신 계약Lab’이다. ‘지역혁신 계약Lab’은 지도교수 및 기업 전문가의 연구지도하에 계약 Lab 학생들을 키우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애로기술도 해결하고, 신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제주대는 계약Lab에 참여하는 취업연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인건비를 전액 제공한다. 130만원(학부생)에서 300만원(박사과정)까지 지원한다. 또한 참여기업은 취업연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도 제공한다.

2023년도 계약 Lab 사업은 제주대 약학대학 배지영 교수 연구실과 ㈜예스킨, 식품공학과 천지연 교수 연구실과 제주농장,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수 연구실과 ㈜라피크가 선정됐다.

기업 맞춤형 계약Lab에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력은 이지연(석사 4학기), 전경학(대학 4년), 배성은 (대학 4년) 등 3명이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예스킨, 제주농장, 라피크에 취업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계약 Lab사업 외에도 산학협력 프로젝트Lab사업에 4000만원, 프리프러덕션사업에 5000만원, 혁신 인재 재교육 프로그램에 3000만원 규모의 예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연구책임자인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는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지역혁신 사업의 미니모델이 될 수 있다”면서 “학생에게는 폭넓은 학업의 장을, 기업과 대학에는 인재양성 기회를, 지역엔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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