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개월 간 유료화 시범운영 예정
제주시, 금능해수욕장도 유료화 확대 계획
제주시, 금능해수욕장도 유료화 확대 계획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여름철 성수기 주차난을 겪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유료화된다.
유료화는 시범운영으로 시행되며 기간은 이번 달 20일부터 3개월 동안인 오는 9월20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제주시는 성수기 캠핑카 등 장기 주차가 많아지면서 주차 회전율이 저하되고 교통혼잡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유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의 운영은 협재리마을회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주차장 유료 운영 수익금은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외에도 "시범운영을 토대로 내년에는 금능해수욕장 등 주변 공영주차장으로 유료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협재해수욕장의 주차장 요금은 주말과 휴일에 관계없이 최초 30분 미만은 무료이다. 30분을 초과하면 1,000원이며 30분 초과 이후에는 15분마다 500원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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