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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제주경찰청,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6.09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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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S실무협의회, 24건 실무협의회 개최로 피해자 지원대책 시행
경찰 연계 건수, JSS 운영 전 비해 19%↑ 여성폭력 신고 4.4%↓
실무협의회 통한 여러 기관 협력과 근본 원인 방지로 신고 감소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정기회의/사진=제주경찰청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정기회의/사진=제주경찰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경창정은 지난 7일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보안관시스템(JSS) 참여기관의 장들과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정기회의를 통해 운영 현황 점검과 범죄 피해자에게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보호·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참석자들은 “다른 지역보다 제주가 가장 모범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보완과 관리 역시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JSS실무협의회는 지난 2월 22일부터 100일간 가정폭력·아동학대·성폭력 등 분야별 총 24건의 실무협의회를 개최, 맞춤형 피해자 보호·지원 대책을 시행해왔다.

아울러 실무협의회 활성화에 따라 피해자 보호기관 및 가해자 교정·상담 기관 등 JSS참여기관에 대한 경찰의 연계 건수가 384건으로 JSS운영 전에 비해 전년(323건) 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아울러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여성 폭력 신고접수는 61건이 감소했다.

반복 신고가 접수되는 관계성 범죄에 대해 여러 기관이 협력, 근본 원인을 방지함으로써 신고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제주보안관시스템(JSS)는 제주도내 모든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근본적 치유와 지원을 통해 안전한 제주로 다가서고 있다”며 “여전히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치안약자를 겨냥한 범죄는 지역사회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므로 ‘안전한 제주공동체’가 조성되도록 참여기관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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