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폴란드 정부, 관광 빅데이터 전략 수집 차원 제주 방문
폴란드 정부, 관광 빅데이터 전략 수집 차원 제주 방문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6.09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빅데이터 활용으로 유럽연합에 데이터 시장 개척 가능성
제주 관광 빅데이터 전략 수집 차원 제주를 방문한 폴란드 정부/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 관광 빅데이터 전략 수집 차원 제주를 방문한 폴란드 정부/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폴란드 정부의 제주 방문으로 제주 관광 빅데이터 활용 모델이 유럽연합에 적용될 가능성이 보인다. 아울러 한국이 유럽연합에 경쟁력 있는 데이터 시장을 개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 정부 관계자 6명은 지난 8일 제주 관광의 빅데이터 활용사례 전략 수집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 방문에는 도미니크 로스크루트(Mr. Dominik Rozkrut) 통계청장과 도미니그 보렉(Mr. Dominik Borek) 체육관광부 국장 등이 함께했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의 관광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로 제주 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폴란드 정부 관계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의 폴란드 관광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수집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정부 관계자는 “제주의 빅데이터 활용사례가 향후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연합의 빅데이터 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기대 중”이라 전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9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관광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 지방정부 차원에서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했던 성과와 경험을 전수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창궐했던 당시 도입된 유동 인구를 보여주는 ‘관광객 분포도’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한 ‘차량 분포도’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 밖에도 도와 관광공사는 신용카드 활용사례와 제주관광공사의 데이터 개방사업, 가명 정보 결합 데이터 활용사례 등 빅데이터 활용사례도 보여줬다. 특히 빅데이터 활용에서의 인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폴란드 관광 부문의 모니터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 프로젝트가 한국의 관광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유럽연합의 개인정보 정책 개선 제안과 빅데이터의 정책 활용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를 포함한 한국의 빅데이터 활용 모델이 유럽연합에 적용되며 한국의 경쟁력 있는 데이터 생산ㆍ분석 기업의 새로운 시장이 개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