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들 참가하는 경연대회 첫 개최
6월 24일 2시부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6월 24일 2시부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일노래상설공연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가 올해 새롭게 내놓은 프로젝트 ‘2023 학교로 찾아가는 제주 일노래’의 특별프로그램으로 ‘2023 청소년을 위한 제주 일노래 축제 : 제주 일노래 경연대회’를 연다.
오는 24일 열리는 경연대회는 제주의 청소년들이 제주 일노래(노동요)를 무대에서 직접 불러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팀)은 합창 2개팀과 개인 5명이다. 참가곡은 제주 일노래 악보집에 수록된 곡 가운데 골라서 경연에 나선다.
고영림 집행위원장은 “제주 일노래 가치를 알리려고 상설공연을 시작했고, 올해는 학교까지 찾아가게 됐다. 올해 일노래에 참가한 학교는 10곳으로,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일노래를 접했다”면서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일노래를 통해 제주방언을 스스로 익힌 후 무대에 선다는 사실에 감격스럽다”고 대회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학생들의 경연 잔치가 될 이번 경연대회는 6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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