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제주 수출 특산품 중심으로 두드러진 성과
제주 수출 특산품 중심으로 두드러진 성과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6.27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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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5130만불 실적...전년대비 18.8% 신장

올해들어 제주 수출이 특산품을 중심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얻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월15일 수출전담부서를 설립한 이후 지역특산품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품목의 다양화, 틈새시장 개척 등 시장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수출이 크게 증진되는 효과를 거뒀다.

실제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수출실적은 5130만4000달러로 전년대비 18.8%가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목표인 1억6400만달러에 대비해 31.2%의 실적을 보이는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농산물은 622만8000달러로 전년대비 29.9%, 수산물은 1990만5000달러로 19.2%의 신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공산품은 2477만3000달러의 실적을 거둬 전년대비 23.6%의 신장률을 보였는데 일본, 중국, 미국, 필리핀, 홍콩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로 진출한 것으로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올해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한백당의 복분자주는 일본 50만달러, 인도네시아 3만5000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제주바이오에너지의 마그마제품은 미국 18만달러 #제주사랑의 화산석송이팩은 일본 15만달러 #서귀포칠보공예연구회의 칠보공예품은 미국 5000달러와 일본 3000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또 #몽생이의 갈옷제품은 미국 10만달러 #제우축산연구소의 바이오골드는 베트남에 3만4000달러 #미래텔레콤의 보안장비 소프트웨어는 멕시코에 20만달러 #제주감협의 파프리카와 단감 등 신선농산물은 괌에 9만3000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제주도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국제박람회 파견,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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