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의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이 지난 25일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스포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인권교육은 장애인체육인 당사자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스포츠 현장에서 존중문화 확산 등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임원과 지도자, 장애인 선수 등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람협동조합 장소영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표현의 힘을 이해하게 됐다. 아울러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인권현장의 경험과 연결하며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용석 이사장은 “인권교육을 통해 장애인체육인들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됐고, 자기표현 연습으로 권리를 보유한 사람이 권리를 어떻게 주장해야 하는지도 배우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은 늘 열려 있다. 홈페이지(jdadf.org)나 전화(☎ 533-1935, 723-2999)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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