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귀포시지구협의회(회장 강미정)는 7월 29일 표선해수욕장에서 적십자봉사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제주를 만들기 위한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 민간보조금을 통해 진행된 3회차 바다정화활동으로, 해안가를 뒤덮어 해양생물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고 썩어가며 악취를 풍기는 파래와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하였다.
강미정 회장은 “해안정화활동을 하며 과거의 제주와 달라진 모습에 심각성을 느꼈다”며, “무더위에도 꺾이지 않는 봉사원들의 열정 덕분에 많은 해양 쓰레기가 수거돼 아름다운 제주를 되찾는데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지구협의회는 희망풍차 결연지원,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 전달, 초마기 김치나눔 및 취약계층 물품전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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