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22개 종목 420명 선수단 파견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남서 대회 펼쳐져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남서 대회 펼쳐져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목포시를 비롯해 전남에서 열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0개 이상의 메달을 따낸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시·도 대표자회의 대진추첨 결과를 토대로 종목별 경기력 분석을 한 결과 육상과 수영 등 15~16개 종목에서 총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선수단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에 선수 217명과 임원 및 보호자 203명 등 총 4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했던 신경환·이대성(이상 배드민턴), 김동현·김지혁·공대영(이상 휠체어농구), 강별(육상) 선수들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로운 선수와 실업팀인 ㈜대승엠앤에스 태권도단 선수들의 활약도 예상된다.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15종목에서 금 23, 은 32, 동 26등 총 8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철희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부족한 훈련장소 등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를 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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