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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대비’ 국내 최초 로봇형 유회수기··· 제주서 시연회
‘해양오염 대비’ 국내 최초 로봇형 유회수기··· 제주서 시연회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1.17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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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로봇형 해양 방제기인 유회수기가 개발됐다/사진=쉐코
국내 최초 로봇형 해양 방제기인 유회수기가 개발됐다/사진=쉐코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해양 오염사고에 대비한 국내 최초 로봇형 해양 방제기인 유회수기가 개발됐다.

개발된 로봇형 유회수기의 시연회는 오는 22일 제주도 화순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KOEM)과 국내 환경 스타트업(Sheco)는 신한금융그룸의 지원을 받아 제주해양자율방제대에 국내 최초로 개발된 로봇형 유회수기를 보급한다.

기존 유회수기는 조립과 투입, 운영 등 활용에 전문적인 기술을 요했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에서는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다. 때문에 오염사고가 발생하게되면 기름흡수지와 같은 유흡착제를 직접 던지고 건져 올리는 형태의 작업이 주로 이뤄졌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형 유회수기는 조립이 필요없다. 무선으로 원격 조종을 통해 손쉽게 유출유 회수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수평 회수방식도 활용해 벙커유와 경유, HNS, 녹조, 선박도료 등 수면 위 액체 및 분진 형태의 오염물은 모두 회수할 수 있다.

자체 개발된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 전자식 시스템도 도입됐다. 휴대폰을 활용해 로봇의 투입과 회수가 가능하다. 이제 비전문가들이 긴박한 사고 상황에도 효율적인 초동대치를 진행할 수 있다.

앞으로 보급될 로봇형 유회수기는 해양환경공단의 화순항 방제창고에 상시 보관된다. 오염 발생 시 어촌계에서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될 계획이다.

오는 22일 열릴 시연회에는 서귀포해양경찰서와 화순항 어촌계 및 민간인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설명과 가상 오염대응 시뮬레이션도 병행된다.

권기성 쉐코 대표는 “화재의 최초 발견자가 소화기를 통해 대형사고를 방지하듯 해양자율방제대가 기관 도착 전 로봇을 통해 초동대치를 시행할 수 있다”라며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양자율방제대는 결국 바다가 생업인 분이다”라며 “기관과 민간이 협업해 불시의 오염으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게 하는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덧붙혔다.

국내 최초 로봇형 해양 방제기인 유회수기가 개발됐다/사진=쉐코
국내 최초 로봇형 해양 방제기인 유회수기가 개발됐다/사진=쉐코
국내 최초 로봇형 해양 방제기인 유회수기가 개발됐다/사진=쉐코
국내 최초 로봇형 해양 방제기인 유회수기가 개발됐다/사진=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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