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9 17:20 (목)
“삼성혈 무료 개방‧개방시간 연장 검토 필요” 제안 눈길
“삼성혈 무료 개방‧개방시간 연장 검토 필요” 제안 눈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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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이민주 연구위원, 29일 정책이슈 브리프 자료 통해 제안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과 연계, 도민 접근성 증대 긍정적 효과”
제주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심지 내 역사문화자원 활용 차원에서 삼성혈 무료 개방과 개방시간 연장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삼성혈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심지 내 역사문화자원 활용 차원에서 삼성혈 무료 개방과 개방시간 연장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삼성혈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심지 내 역사문화자원 활용 차원에서 삼성혈 무료 개방과 개방시간 연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연구원 환경도시연구부 소속 이민주 부연구위원은 29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도심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향 : 제주 삼성혈 사례를 중심으로’ 라는 제목의 정책이슈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다른 지역의 사례처럼 지역개발 차원에서 원도심의 도시 재생을 위한 수단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기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직접적인 활용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이 연구위원은 “제주의 정체성을 간직한 도심 역사문화자원인 삼성혈을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자 한다”면서 우선 삼성혈의 경우 도심지 주거지역 내 녹지공간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무료 개방과 개방시간 연장 등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다만 무료 개방과 함께 개방시간이 연장될 경우 방문객 증가로 인한 관리비용 문제와 문화재 훼손, 범죄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 등은 수반되는 과제로 함께 제시됐다.

이와 관련, 이 연구위원은 무료 개방과 개방시간 연장에 따른 재단의 운영 수입 감소와 관리비용 증가에 대한 추계를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을 제안했다.

특히 이 연구위원은 “민간 단체에서 운영하는 문화재의 특성상 이에 대한 활용은 공공 영역과 해당 단체간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더 나아가 주민 복지 증진이라는 공익을 목적으로 입장료 면제와 개방시간 연장을 추진한다면 재단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와 함께 “삼성혈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인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과도 관련이 있는 문화재”라며 도민의 역사문화자원 접근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을 들기도 했다.

한편 민선8기 제주도정의 문화공약인 역사문화 기반 구축사업은 제주역사관 건립과 함께 역사문화지구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혈과 관련해서는 인근 신산공원과의 생태적‧문화적 연결, 원도심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한 지역의 역사‧문화지구 조성 등 전략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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