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2 17:38 (월)
잠정조치에도 또 스토킹··· 50대 남성 구속 송치
잠정조치에도 또 스토킹··· 50대 남성 구속 송치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4.02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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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의 지인에게도 미행·폭행
경찰 “재범 우려로 구속 송치”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지속적인 폭행과 스토킹으로 잠정조치가 내려졌음에도 또다시 스토킹을 저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0일 전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해 잠정조치결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 연인 40대 B씨가 헤어지자는 통보에 주거지와 영업장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지인에게도 미행과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잠정조치 2호, 3호를 내렸다. 잠정조치 2호는 피해자나 주거지 등 100m 이내로 접근이 금지되는 것이다. 3호는 전기통신이용과 관련한 접근금지다.

A씨의 범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잠정조치가 내려진 A씨는 지난 2월 10일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잠정조치결정을 위반한 혐의로 A씨에게 추가 잠정조치 4호를 집행, 유치장에 유치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석방된 후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보고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A씨를 구속했다.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재발 우려 등 악성 스토킹 범죄행위에 대해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적극적으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겠다”라며 “엄정 대응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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