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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노형오거리 토지 활용 민간 투자사업 ‘지지부진’
제주관광공사, 노형오거리 토지 활용 민간 투자사업 ‘지지부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4.2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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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까지 사업신청 접수 마감 결과 단독 응찰 … 재공모 절차 착수
제주관광공사가 민간 투자사업을 추진중인 노형오거리 인근 부지 일대 전경.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민간 투자사업을 추진중인 노형오거리 인근 부지 일대 전경.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인접한 제주관광공사 소유 토지에 대한 민간 투자사업이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4월 12일까지 사업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독 응찰로 공모 지침에 따라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관광공사는 22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최초 공고와 동일하게 4개월간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투자자 공모를 재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절차에 따라 이번 재공모에서도 단독 응찰로 마감될 경우 추가 재공모를 하지 않고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민간투자자는 공사가 소유한 제주시 노형동 903-4 407.6㎡ 부지에 BOT(Build–Operate–Transfer)방식으로 건축물을 신축, 일정 기간 수익사업에 사용한 후 제주관광공사에 무상으로 양도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건축물의 사용 및 수익 기간은 민간투자자가 최소 20년에서 최대 30년 범위까지 제시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제주관광공사는 건축물 외관에 미디어파사드 및 옥외광고(디지털 광고)를 적용하고, 내부에 제주관광안내센터를 조성하도록 하는 것을 필수요건으로 제안해놓고 있다.

관광공사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노형 도심 야경의 볼거리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옥외광고에서 일정 비율은 공익광고를 게시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주관광안내센터 등 공간 조성으로 고객 편의성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노형오거리에 인접한 토지의 입지적 환경과 토지 용도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면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공사와 민간투자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투자 희망자는 향후 공사의 공모 지침에 따른 각종 인·허가 조건과 더불어 법령 및 제도적 기반 아래 노형오거리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건축물 조성 및 운영 계획, 투자계획 등을 제안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려느 “이번 재공모에 사업신청자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할 것”이라며 “제주의 대표 상권인 노형오거리에 최신 트렌드에 맞는 건축물을 신축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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