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15 17:08 (월)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올레길 벤치로 재탄생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올레길 벤치로 재탄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5.2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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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락앤락 자원순환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시즌 5’ 진행중
2020년부터 시작, 지난해까지 41개 설치 … 올해 8개 추가 설치 예정
제주올레 길 18코스 별도봉에 설치된 모작벤치. /사진=㈔제주올레
제주올레 길 18코스 별도봉에 설치된 모작벤치. /사진=㈔제주올레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사용하지 않는 밀폐용기를 활용해 제주올레길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와 ㈜락앤락(대표 이영상)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자원 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시즌 5’.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밀폐용기를 업사이클링해 제주올레 길 위의 벤치로 재탄생시켜 공공 쉼터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제주올레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베리준오 오준식 대표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주올레와 락앤락이 함께 제작한 모작 벤치는 지난해까지 제주올레 길 2코스와 4코스, 7코스, 11코스, 15-A코스, 18코스, 21코스에 41개가 설치돼 있다.

올해는 8개의 벤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제주올레 길 2개 코스에 업사이클링 공공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하지 않는 밀폐용기를 제주도 전역에 있는 14곳의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공항 안내소)에 갖다주기만 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락앤락 ‘감탄용기’(폐밀폐용기 3~4개 제출시 470㎖ 용기 1개, 5개 이상제출시 750㎖ 용기 1개)가 제공된다. 다만 업사이클링의 취지에 맞게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제출은 제한된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올레길을 걷다 보면 쉬고 싶어도 장소가 마땅치 않은 구간이 간혹 있다”면서 “인위적으로 쉼터를 만드는 것은 제주올레의 취지에 맞지 않아 고민하던 중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공공 쉼터를 조성한 덕분에 모작벤치가 설치된 쉼터는 도보여행자들과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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