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6월 14일 제주경찰청 접견실에서 한국마사회제주본부(본부장 박계화),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과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2018년 6월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6회째로 범죄피해자 146명에게 9천만 원이 지원됐다.
박계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은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가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범죄피해자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으며,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으로 범죄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게 됨에 감사드리며 피해자뿐만 아니라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된 기금은 매년 범죄피해자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 생활안전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범죄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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