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 여가부 장관상‧제주도지사 표창 2관왕 영예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내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양성평등 실천 관련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도 수상하면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조직 내 균형적인 인사를 실현하기 위해 성별과 관계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차별 없는 근로환경 속에서 직원 모두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양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양성평등 문화를 확립하는 데 주력해온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천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패로운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가 직장 내 양성평등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을 받게 됐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모든 공사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노력을 박차를 가하면서 공사의 이같은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3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를 초청, 젠더 이슈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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