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0-09 15:58 (수)
[기고]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마치고
[기고]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마치고
  • 조성태
  • 승인 2024.09.09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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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조성태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이 가을을 앞둔 지난달 27일 지역주민과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동홍동민속문화보존회의 길트기,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주민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노래공연은 힘차고 따뜻하게 축하분위기를 높여 주었다.

축하공연을 하여 주신 공연자들과 바쁜 가운데서도 찾아와서 축하와 격려를 보내준 많은 분들께 고마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복지관 비전선포도 이날 있었다. 비전선포는 복지관 운영법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복지관이 ‘도민의 고립생활을 예방하고, 청년∼노년, 세대간 통합으로 다음 세대의 미래를 만들며, 복지관의 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도민은 재능을 기부하여 복지자원이 순환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으로 지역주민과 약속했다.

식순을 마무리하는 축하퍼포먼스가 참석자들의 복지관에 대한 바람을 적고 전하는 하이라이트로 연출되었다. “삼다야! 우리의 바람을 부탁해~”로 진행이 된 퍼포먼스는 행사장 위에 있던 줄에 만국기처럼 달려있던 카드가 내려왔다. 참석자들은 카드를 하나씩 붙잡고 준비된 매직으로 적어 내려갔다. 사회자가 카드에 쓴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웃음소리가 넘치는 복지관’, ‘ 시민이 행복해지는 복지관’, ‘촘촘한 복지, 만남의 행복’, ‘기쁘고 즐겁게 다시 만나는 곳’, ‘복지사각지대 해소하는 복지관’,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활동’, ‘우리동네 삼춘&이모 복지관’, ‘서귀포시의 복지 허브’ 등 앞으로의 복지관의 역할을 기대하는 바람들이다.

선포된 비전과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날 불리었다. 복지관 전 직원들은 시민의 행복과 복지를 이루는 행복한 복지관이 되도록 지역주민들의 협력으로 한걸음씩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한다.

이어서 바람카드는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 구호 함께 높이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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