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스마트폰 갈등 해소를 위한 자녀코칭기법 강의가 진행됐다.

제주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관내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제3회 슬기로운 미디어생활’ 학부모 연수를 운영하고 소통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으로 인한 청소년의 학습과 건강, 사회생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모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분기별 1회로 총 4번의 연수를 통해 운영됐으며 이번은 세번째 연수다.

이날 주제는 우리 아이와의 스마트폰 갈등, 이럴 땐 이렇게!’다. 자녀와의 스마트폰 갈등 해소를 위해 상황별 자녀코칭기법을 이해하고 실습시간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관련 갈등상황에서 문제해결역량 및 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날에는 사전질문 및 현장질문 취합 후 맞춤형 문제해결 방안 중심의 강의를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심리상담기법 학습 및 시연·실습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져 건강하게 훈육방법을 배우고 간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의 교육참여 확대와 다양한 교육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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