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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 10월 1~20일 개최
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 10월 1~20일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9.3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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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와흘리 일원 1만5000여 평 하얀 메밀꽃밭 배경으로 진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 농경신의 이름인 ‘자청비’라는 명칭을 내건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는 이모작이 가능한 메밀의 특성을 살려 1만5000여 평에 달하는 부지에 조성된 하얀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와흘메밀문화제는 봄, 가을 연 2회 와흘리마을회와 부녀회, 청년회 등 주민 참여로 운영되며, 지난 봄에 개최된 문화제에는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와흘리는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강원도 봉평 효석문화제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한편, 축제 컨설팅을 통해 그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제의 주요 내용은 메밀꽃밭 걷기, 메밀 전통음식 판매, 제주산 메밀 및 특산물 판매, 메밀 베개 만들기 체험과 각종 공연 및 음악회 등이 있다.

양정화 조천읍장은 “와흘메밀문화제가 지역경제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면서, “제주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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