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이투지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국내 최초 배전망 연계 단독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배전망 연계 단독형 ESS는 기존의 발전기와는 달리 양방향으로 충방전을 할 수 있 배전계통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저장장치다.
㈜이투지 관계자는 “본 사업이 전국 최초의 배전망 연계 단독형 ESS이라는 점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어ㅣ 연계를 해야 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시험이 필요함에 따라 많은 기간 동안 한국전력연구원과의 업무협의가 있었으며 자체적으로 배전망 연계 단독형 ESS를 개발헤 지난 8월에 시험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계적인 배전연계 단독형 ESS를 구축하기 위해 특히 전력계통 및 전력변환장치(PCS)에 대한 전문성이 반드시 필요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에는 국내 최고의 PCS 제조사인 HD플라스포(주)와 업무협약(MOU)를 체결, 그 후 양사간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배전망 연계 단독형 ESS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투지는 제주도 유일의 에너지저장장치 조달우수업체로 태양광연계형 ESS, 전력피크용 ESS, 융복합 전기차스테이션 등의 ESS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LG에너지솔루션과 “ESS 배터리 서비스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신남원 변전소 336MW ESS 사업현장에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사로서 참여하는 등 LG에너지솔루션에서 납품한 ESS현장의 유지 보수 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