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근‧최기창‧김완석 후보 …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소견 발표 후 투표 진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제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제주시체육회장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출마자는 김수근 제주시체육회 부회장(53), 최기창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 회장(63), 김완석 제주시체육회 부회장(57, 이상 기호순) 등 3명이다.
이들 후보자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어깨띠‧웃옷과 전화, 문자 메시지 외에 정보통신망(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명함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가 치러지는 11월 7일에는 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후보자 소개와 소견 발표가 예정돼 있다.
소견 발표가 끝나면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종료 후 곧바로 개표가 이뤄지게 된다. 선거인 명부는 28일까지 열람 후 최종 확정되며, 잠정 선거인는 257명이다.
제주도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공정한 선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이병철 회장이 직장 내 갑질 등의 논란으로 사퇴,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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