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29일 오전 11시부터 시간대별로 미사‧연도 이어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천주교 제주교구 김창훈 다니엘 신부가 지난 28일 오후 8시 7분 선종했다. 향년 83세.
선종한 김창훈 신부는 1941년 제주 상모리에서 출생, 대정고를 졸업하고 서울 성신대학(현 가톨릭대)에 입학한 뒤 1969년 12월 18일 사제품을 받았다.
1975년 로마 알폰소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1983년부터 1997년부터 광주 가톨릭대학교에서 윤리신학 교수로 재직한 이후 제주교구 본당 사목과 교구청 총대리, 교리신학원장을 역임하고 퇴임했다.
빈소는 중앙주교좌성당에 마련됐다. 김창훈 신부는 31일 오전 10시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장례미사 후 황사평 성직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제주교구는 29일 오전 11시 교구장인 문창우 비오 주교가 주례를 맡아 추모 미사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각 본당별로 매 시간 미사와 연도로 김창훈 신부를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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