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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북지역 '가뭄'...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
제주도 산북지역 '가뭄'...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6.3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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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강우량 14.2mm, 예년보다 97mm 적어

제주시를 비롯한 산북 지역의 가뭄이 예상돼 제주도가 긴급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장마전선이 남부를 오르내리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은 연일 맑은 날씨를 보임에 따라, 강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1개월간의 강우량을 분석해 본 결과 서귀포시는 94.2mm로 평년에 비해 106mm 적었고, 제주시는 14.2mm로 평년에 비해 97mm가 적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늘(30일)부터 50mm이상의 비가 올 때까지 제주시, 서귀포시, 대정, 성산 지역의 토양수분을 건토중량법으로 조사키로 했다.

또 가뭄시 콩, 참깨, 더덕, 육도, 조, 수박, 땅콩 등 주요 재배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 이의 실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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