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암입구~회천관광타운입구...2008년까지 마무리
동부관광도로 중 명도암입구~회천관광타운입구(3.44km)가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된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 확장 주변에 4.3평화공원, 돌 문화공원, 교래 자연휴양림 등 대단위 개발사업장들이 들어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도로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왕복 6차로로 확장한다.
이에 제주시는 명도암 입구~시경계(회천관광타운입구)의 6차로 확장에 소요되는 사업비 93억원을 기획예산처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동부관광도로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함에 따라 당초 총 사업비는 312억원에서 163억원이 증가된 475억원으로 증액되고 토지보상비는 제주시에서 70억원을 부담, 오는 2008년까지 도로확장 공사를 마무리한다.
동부관광도로 확장 사업은 당초 봉개동~시경계 4.6km 중 봉개~명도암 입구 1.16km는 6차로(폭 35m)로, 명도암 입구~시경계 3.44km는 4차로(폭 23.5m)로 계획됐다.
한편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6차로 확장으로 준공 후 도로 재확장에 따른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 100억원이 넘는 예산절감 효과와 교통난해소 및 각종 물류운송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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