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충남 등과 경합 끝 선정...20억원 사업비 지원
문화관광부가 2006년을 '제주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이날 그동안 제주도를 포함해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등 3개 지역이 '지역방문의 해'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문화관광부가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 방문의 해' 지정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국내 관광진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서, 지난해에는 강원도가, 올해에는 경기도가 각각 선정된 바 있고 2007년에는 경상북도가 지정됐다.
제주도가 내년도 '지역방문의 해'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우선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관광진흥개발기금 20억원이 지원된다.
또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들을 우선 해당 지역에 유치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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