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보전대책.모노레일카 설치.물영아리 습지보호 등 질문 예정
4일 열리는 제주도의회 제218회 정례회 이틀째 도정질문에서는 곶자왈GIS(지리정보시스템) 등급 재조정 문제를 비롯해 한라산 1100도로 모노레일카 설치 등 환경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일에 이어 4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이틀째 도정질문을 벌인다.
이날 도정질문에서는 김영희 의원을 시작으로 안동우.강원철.한성율.양대성.현승탁.고석현.강호남.홍가윤 의원 등 9명이 질문을 벌인다.
그런데 의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요지를 종합한 결과 이날 도정질문은 환경문제가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최근 잇따라 수난을 겪고 있는 곶자왈 보전 문제와 관련해 안동우 의원이 곶자왈 훼손실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후 GIS 등급 재조정 및 보존방안에 대해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대성 의원도 곶자왈 보존 문제에 대해 제기하고 제주도당국의 보존정책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강원철 의원은 "모노레일카 추진은 또다른 비 생산적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많으므로 도민 통합차원에서 이의 논의 중단을 선언하는
것은 어떤가"를 따져 물을 계획이다.
강 의원은 또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물영아리 보호대책에 관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이에 덧붙여 골프장 폐기물 처리방안과 관련한 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도정질문에서는 김영희 의원과 안동우 의원이 4.3특별법 개정문제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공감대 형성방안 #1차산업 육성 중.장기정책 #쇼핑아웃렛사업 향후 진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문제
#조지워싱턴대 제주캠퍼스 추진 부진한 이유 #한라산케이블카 설치 후속대책 #제주도문화진흥원과 문화예술재단의 통합문제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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