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정구조개편을 위한 주민투표가 5일 발의돼 오는 27일 실시되는 가운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일환)건물
외벽에 주민투표일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도민들에게 투표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는 제주도 행정구조를 현행 광역.기초자치단체 행정구조를 유지하되 도와 시ㆍ군의 역할을 조정하는 현행유지안(점진적대안)과 제주도를 하나의 광역자치단체로 개편, 현재 4개 시군은 2개의 시로 통합해 시장을 임명제로 하며 시ㆍ군의회를 폐지하고 도의회를 확대하는 단일광역자치안(혁신적 대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투표자수가 전체 투표자수의 1/3에 미달되거나 개표결과 주민투표안에 대한 유효득표수가 동수인 때에는 2안 모두 선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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