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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이완용 같은 사람되기 싫다"
김 시장, "이완용 같은 사람되기 싫다"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7.14 11:5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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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시장, 행정구조개편 시정답변..."지자체 지킬 것"

김영훈 제주시장은 행정구조개편의 혁신안과 관련해 "조국을 팔아먹은 이완용 같은 사람돼야 하냐"고 반문하고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제주시청 간판이 내려지고 하고 있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4일 오전 10시 시정질문 답변에서 행정구조개편과 관련해 "제주도는 시장.군수와 시.군의회의 의견수렴도 없이 주민투표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의 부당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도에서는 받아주질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시장은 "강상주 서귀포시장, 강기권 남제주군수와 함께 지난 8일 이문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청구를 했고 법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광역자치단체의 집행기능을 기초단체로 전면이양하고 광역자치단체는 기획 및 조정기능을 중심으로 사무의 기능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 제주시가 시제 실시 50년이 되는 반세기만에 지방자치단체 간판이 내려지는 꼴을 보고만 있지 않겠다"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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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ffkfmqkd 2005-07-14 12:47:19
김영훈 시장님 !
화이팅 만수무강하고 열심히 하십서....

시민 2005-07-14 14:52:07
왜 통합되면 제주시 간판을 내리는 것입니까???
제주시의 제2의 도약이지
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치는 제주시의회의원님들
풀뿌리민주주의하다보니 맨날 지네들끼리 쌈질이나하고 시민의의견은 묵살하고
그러는게 풀뿌리 민주주의라면 없애는게 백번 났지
맨날 쌈질이나하고 대낮에 술먹고 공무원에게 행패나부리고하는게 풀뿌리 민주주의인가???
점진안되면 더 의기양양해 쌈질할걸 생각하니
한심한 친구들, 저런양반들 뽑은 시민이 더 나쁜지도 모를일 반성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