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이 파업을 하면서 제주노선의 항공대란이 우려됐으나,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제주노선을 정상운행하고 있어 우려됐던 항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서울-제주노선을 비롯한 각 지방에서 제주를 오가는 노선만 정상 운행되고 그 외 국내선 노선은 결항됐고, 국제선 노선의 경우 115편 전편을 정상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파업에 따른 결항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결항 지역의 승객들을 대한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그런데 아시아나항공 노사 양측은 파업과 관련해 이날 오전 중으로 재협상 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도 이날부터 쟁의대책위원 26명 전원이 파업에 돌입키로 해 국내 항공조종사 파업의 확대로 항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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