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해파리 '응급처치'방법
해파리 '응급처치'방법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7.2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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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보건소(소장 오맹기)는 피서처를 맞아 제주근해에서 해파리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됨에 따하 해파리에 쏘였을 시 응급처치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먼저 해파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된다. 손 대신 신용카드와 같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물건으로 긁어내 바닷물로 깨끗히 세척을 해야 한다. 단 찬 민물로는 절대 씻어선 안된다.

세척을 마친 다음에는 70% 이소프로필알코올 또는 5%아세트산(식초)로 씻거나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상처부위를 30분이상 담궈야 한다.

만약 가렵거나 부어오르면 그 부위에 항히스타민연고, 스테로이드계 로션(락티케어)를 발라야하며 통증이 1시간이상 지속되거나 전신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야 한다.

최근 발견되는 독성이 강한 해파리는 파란색 작은 부레관 해파리로 만약 해파리에 쏘여 국소증상으로 통증.가려움증.발적.부어오름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증상으로 무력감.호흡곤란.두통.경련.근육통.구토.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관찰해줘야 한다.

북제주군보건소에서는 하계해수욕장개장 기간에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해파리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를 대비 누구나 손쉽게 응급처치 가능토록 비지정해수욕장 6개소 및 해안마을 43개 리사무소에 응급처치에 필요한 약품.홍보용 전단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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