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조개편에 따른 주민투표 투표율이 36.7%를 기록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일환)는 27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 투표인수 40만2003명(부재자 수 9658명 포함) 중 14만7656명(부재자 수 6816명 포함)이 투표해 36.7%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는 지난해 제주지역 6.5 재.보궐선거의 투표율 49.8%, 10월 재.보궐선거 37.5%보다 낮은 역대 최저 수치로 주민투표에 대한 낮은 관심도와 이해부족 및 무더위로 투표율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지역이 7만2842명이 참여해 34.7%의 투표율을 보였고 서귀포시는 2만916명이 참여해 34.2%의 투표율을 보였다.
북제주군은 3만1487명이 참여해 42.2%의 투표율을 보였고 남제주군은 2만2411명이 참여해 4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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